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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19 00:31
<기자회견문>고려대 학생들의 정당한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글쓴이 : 투쟁본부
조회 : 741  

<기자회견문>

 

고려대 당국은 4․18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길 바라며

시대의 아픔에 함께하는 고려대 학생들의 정당한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고려대학교를 사랑하는 학생, 직원, 동문으로서 이곳에 몸을 담고 삶을 함께 하는 우리 고려대학교 민주단체협의회는 최근 고려대학교가 4․19혁명과 민주화투쟁을 선도했던 자랑스런 고대의 역사와 정신에 어긋나는 일련의 행보를 보이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미화노동자의 파업에 이어 학생들의 등록금인상투쟁 농성이 본관에서 오늘 역사적인 4․18의거기념일까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당국은 아예 대화조차 외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런 사태를 맞이하여 우리들은 재단을 비롯한 고려대 당국이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던 4․18정신을 다시 되새기어 즉각 대화와 소통해 나갈 것을 긴급 호소합니다.

 

 

현재 고려대 학생들은 3월 31일 학생비상총회를 6년만에 열어 △ 2.9% 등록금 인상 철회 △계열별 등록금 차등책정 폐지 △학교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반대 △민주적인 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성 △반학문적 강제제도 폐지 △자치 공간 등 공간 문제 해결 △민자 기숙사 가격 인하 △교육 환경 개선 △고려대와 단과대 2만 학우 요구안 실현 △청소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학교 당국에 요구하며 총장실에서 농성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10년간 등록금 인상률은 물가인상률을 앞질러 왔으며, 이에 따라 등록금을 내지 못하고 자살하는 대학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고대재단의 적립급만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대재단은 재단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면서 건물신축 보다는 교직원의 임금은 올리고, 학생의 등록금은 동결함으로써 대학복지를 앞장서서 구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학은 학생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취급하는 곳이 아니라 사회의 큰 역할을 짊어질 소중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학생들의 등록금 투쟁과 학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투쟁이며, 학생으로서의 본연의 권리를 찾기 위한 너무나도 정당한 투쟁이기에 우리들은 이를 적극 지지합니다.

 

 

이제 고려대학교 재단과 김병철 총장은 민족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자유, 정의, 진리라고 하는 건학이념에 입각해서 학생들의 정당한 교육 투쟁에 명확한 입장과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등록금인상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1. 4. 18 (월)

 

고려대학교 민주단체협의회

 

 

고려대학교 민주동우회/전국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전국대학노조 고려대학지부/비정규교수노조 고대분회-대학교육정상화 투쟁본부/전국공공서비스노조 서울경인지부 고려대분회/고려대대학원총학생회/고려대학교 총학생회/문과대학생회/이과대학생회/동아리연합회/다함께 고대모임/고려대 학생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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