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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3 07:42
대학교수도 ‘하루살이 계약직’
 글쓴이 : 투쟁본부
조회 : 8,183  

대학교수도 ‘하루살이 계약직’

기사전송 2014-02-11, 21: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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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절감·능력 검증 이점
일부 대학, 채용방식 전환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및 등록금 동결내지 인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들이 교수채용방식을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정규직 교수와 비정규직 교수로 나눠 선발했지만 최근에는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교수채용시 전원 ‘2년 계약’으로 모집한다.

이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교수학습 능력 및 학생지도, 애교심 등을 검증해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역 A대학은 최근 교수를 채용하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하지 않고 계약직 2년으로 10여명의 교수를 선발했다.

대학은 27명의 교수를 상대로 면접 뿐 아니라 인성, 조직내 화합 능력 등을 판단해 이 중 10여명을 뽑았다.

B대학도 2개 학과 교수를 선발하면서 2년제 계약직 교수를 채용했다.

과거에는 교수로 채용될 경우 대부분 정교수로 임명했지만 대학 구조조정을 앞두고 교수의 능력을 판단한 후 정식여부를 가리기 위해서 였다.

이같은 교수채용방식은 주요 4년제 대학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정식교수로 채용된 후 수도권 대학으로 이직하는 교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모 대학의 경우 교수로 임용된 지 1년만에 4명의 교수가 수도권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 구조개혁으로 학과통폐합의 가능성이 열려 있어 정규직 교수보다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또 검증을 통해 학교에 맞는 교수를 채용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