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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30 08:30
사통위안으로 하면 겸임교원을 늘릴 것
 글쓴이 : 투쟁본부
조회 : 3,744  
10년째 시간강사 한씨 바뀐 처우개선 물어보니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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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시간강사 한씨 바뀐 처우개선 물어보니
"겸임교원...전 아직도 보따리 장수입니다"
평균연봉 1012만원...채용될까 때 되면 식사 제공
전국 7만2000명이 4년제대학 강의 55%나 짊어져

[아시아투데이=정영선 기자] “1급 시급제 강사와 시간강사가 뭐가 다릅니까?”

“기존의 시간강사 자체를 모두 교원으로 인정하겠다는 방향 설정 자체는 진일보한 것이지만 법적 비교원인 겸·초빙 교원 제도로 얼마든지 기존의 기간강사를 쓸 수 있어 기존 강사제도의 변형에 불과합니다.”

“한때는 시간강사를 교수가 되기 위한 수련과정이라 여겼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한종수(가명· 43)씨. 그는 서울 모 사립대학에서 10년째 인문계열 강의를 맡고 있는 시간강사다. 월급에서 차비와 식비를 빼고 나면 손에 들어오는 것은 90만원정도. 평균연봉(주 9시간 기준)은 1012만원으로 두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못할 정도다.

한씨가 타고 다니는 승용차의 주행기록은 22만8000km. 말 그대로 ‘보따리 장수’다.
그는 “혹시나 대학과 학과교수에 찍히지 않을려고 마음 졸이며 때가 되면 식사대접을 하고 채용시기를 기다리기도 한다”며 “대학 캠퍼스에 강의를 나가도 어디 들러서 쉴 곳이 없어 차안에서 쉬며 강의노트를 정리하고 수업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한씨는 강사라는 핸디캡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강의보다 2~3배가량을 할애해 강의를 준비하며 강의평가를 받다보니 항상 가방에는 전공서 5권씩을 넣고 다닌다.
한씨는 “나 같은 사람은 말만 박사고 교수”라며 “부인과 아들생계도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고 자책했다.

이런 그에게 지난 25일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대학 시간강사를 고등교육법상의 교원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시간강사 처우 개선방안이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한씨는 “시간강사 계약기간을 1년으로 늘린 게 고작”이라며 냉담했다.

‘시간강사’라는 이름대신 ‘겸임교원’ 등으로 이름만 바뀌어 다시 저임금 노동구조가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또 국·공립의 경우 현재 4만3000원에 수준인 시간당 강의료를 2013년까지 8만원으로 올리고 사립대는 연구비를 인상토록 했다지만 법적 지위 외에 모든 것을 각 대학의 자율에 맡겼기 때문이다.

한씨는 “정부의 개선안 역시 시급으로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고 전혀 신분상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내용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교원이라는 이름만 줄게 아니라 그에 맞는 처우와 신분보장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대학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대학 시간강사는 7만2000여명으로 추산되며, 시간당 강의료는 3만5000~6만4300원에 불과하다. 이처럼 턱없는 저임금과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면서도 시간강사는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강의의 55%를 맡고 있는 실정이다.

<정영선 기자 bingo@asiatoday.co.kr>


My o 11-01-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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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oshui 11-01-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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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oshui 11-01-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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